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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인물, 스토리, 결말)

by Inpen 2025. 3. 1.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포스터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은 2009년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전쟁 영화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며,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한 대담한 허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 개봉일 : 2009년 10월
  • 국가 : 미국, 독일
  • 장르 : 전쟁, 액션, 드라마
  • 러닝타임 : 152분

주요 등장인물

  1. 알도 레인 중위 (브래드 피트) : '바스터즈' 특수부대의 리더. 카리스마와 잔인함을 겸비한 인물입니다.
  2. 한스 란다 대령 (크리스토프 왈츠) : 냉혹한 SS 장교. '유대인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영리하고 잔인한 적입니다.
  3. 쇼산나 드레퓌스 (멜라니 로랑) : 가족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유대인 여성이자 파리의 영화관 주인입니다.
  4. 도니 도노위츠 (일리 로스) : '유대인 곰'이라 불리는 바스터즈의 잔인한 대원입니다.

스토리

영화는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개의 주요 이야기 라인이 교차합니다.

쇼산나의 복수극

1941년, 한스 란다 대령이 프랑스 농가에서 숨어있는 유대인 가족을 학살합니다. 유일한 생존자인 쇼산나는 파리로 도망쳐 영화관 주인이 되어 복수를 계획합니다.

바스터즈의 활약

1944년, 알도 레인 소위는 유대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특수부대 '바스터즈'를 조직합니다. 이들은 나치 점령지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며 나치 군인들을 잔인하게 처형합니다.


주요 사건

  1. 바스터즈는 나치 군인들을 처형하며 명성을 얻습니다. 도니 '유대인 곰' 도노위츠는 방망이로 나치 장교들을 처단합니다.
  2. 쇼산나는 나치 고위 관리들이 참석하는 영화 시사회를 이용해 복수를 계획합니다.
  3. 영국 정보부는 시사회를 이용해 나치 지도부를 제거하려는 '영화관 작전'을 계획합니다. 히콕스 소위와 독일 배우 출신 스파이 브리짓이 투입됩니다.
  4. 한스 란다 대령은 브리짓이 스파이임을 알아내고 그녀를 살해합니다. 그는 알도 중위를 체포하고 미국과의 협상을 시도합니다.

결말

  1. 시사회 당일, 쇼산나는 영화 스크린 뒤에 필름을 쌓아두고 영화관에 불을 지르려 합니다.
  2. 독일군 병사와 쇼산나는 서로 총격전 끝에 사망합니다.
  3. 영화가 끝난 후 예정대로 불이 영화관 전체로 번집니다.
  4. 알도의 부하들은 2층 VIP석에 잠입하여 히틀러를 포함한 나치 수뇌부를 제거하는데 성공합니다.
  5. 한스 란다는 바스터즈와 거래를 시도하지만, 결국 알도에 의해 이마에 나치 문양을 새기는 처벌을 받습니다.

영화적 특징

  1. 타란티노 특유의 비선형적 구조와 장르 혼합이 돋보입니다.
  2. 긴장감 넘치는 대화 장면들이 영화의 핵심을 이룹니다.
  3. 폭력적인 장면들을 독특한 미학으로 표현합니다.
  4. 영화에 대한 오마주와 메타적 요소가 많이 등장합니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하고 복수와 정의의 주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다룬 작품으로, 타란티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3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으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