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Sicario, 2015)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미국 정부의 작전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듄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강렬한 액션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감독과 제작진
- 감독: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 각본: 테일러 쉐리던(Taylor Sheridan) – 로스트 인 더스트, 윈드 리버 등으로 유명한 작가
-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Roger Deakins) – 특유의 압도적인 영상미로 유명
- 음악: 요한 요한손(Jóhann Jóhannsson) –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OST
주요 등장인물
케이트 메이서 (에밀리 블런트)
FBI 요원으로,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멕시코 카르텔 소탕 작전에 투입되면서 점점 기존의 신념이 흔들리게 됩니다.
알레한드로 길릭 (베니시오 델 토로)
과거 마약 카르텔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요원입니다.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자비한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합니다.
맷 그레이버 (조쉬 브롤린)
CIA 요원으로, 멕시코 카르텔을 제거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지휘하는 인물입니다. 냉철하고 비윤리적인 방법도 서슴지 않습니다.
스토리
배경 설정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이를 뿌리 뽑기 위해 강경한 대응을 시도합니다.
이야기 전개
FBI 요원 케이트 메이서는 인질 구출 작전 중 끔찍한 카르텔의 만행을 목격하고, CIA 요원 맷 그레이버가 주도하는 비밀 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작전의 진짜 목적과 방식에 점점 의문을 품게 됩니다.
미스터리한 인물 알레한드로 길릭은 카르텔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법과 도덕을 무시한 잔혹한 방식을 사용하며, 케이트는 그의 실체를 알게 됩니다.
결말
알레한드로는 결국 카르텔 보스를 찾아내 복수에 성공하지만, 케이트는 자신의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알레한드로는 케이트에게 작전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서명을 강요하고 떠납니다.
영화는 법과 정의의 모호한 경계를 조명하며, 미국과 멕시코의 현실을 강렬하게 그려내며 끝을 맺습니다.